대한항공 항공료 코로나19 관련 환불 수수료

 

미국 출장이 취소되어서 대한항공 항공권 환불 수수료를 알아보다가 포스팅을 정리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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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의 경우는,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에 포함되지 않은 관계로 코로나19환자가 급증한 대구 지역 출/도착 승객인(증빙 서류 필수)경우에만 환불 수수료 면제가 가능하며, 그 외는 현재 항공권 환불 수수료 면제대상이 아닙니다.

 

아래 내용은 대한항공 공식 사이트의 공지사항입니다.

 

현재 저의 경우는 대한항공 다이렉트로 티켓팅한게 아닌 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통해 예매했습니다.

그래서, 사이트 환불 수수료+항공사(대한항공) 환불 수수료가 나오는 관계로 14일 이전까지 최대한 버텨보다가 취소할 예정입니다.

 

지금과 출발 14일 이전 간의 환불 수수료 차액이 20만원->24만원인 인당 4만원 차이인 관계로 지금 취소해서 환불 수수료를 내는 것보단 그 전에 만일 미국 정부가 생각을 바꾸어 한국인 입국금지를 시행할 경우, 항공권 환불 수수료가 면제될테니 말이죠.

 

바이러스라면 엄청나게 민감한 미국인데 예상 외로 의연한 모습을 보이는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과연 미국 내 실제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했었습니다만, 뉴욕에 사는 제 한 친구에게 물어보니 현재 미국 내 가장 많은 감염자를 보유한 뉴욕시인 만큼 잠재적 감염자들이 많을 거 같다고 외출을 무서워하더라고요. 미국의 병원비는 정말 정말 값 비싸서 아프면 남은 여생의 금전 계획에 치명적일 정도니깐요.

반면, 미 서부 LA 부근에 사는 친구들은 마트 선반에 무슨 물건이 있었는 지도 모르게 마트 코너가 텅텅 비어있는 분위기의 사진들을 찍어 올리더라고요. (본인들도 아직 사태가 엄청 심각하다고 생각하기보단 영화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난 것만 같아 신기해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