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2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하면서 애정으로 사모으기 시작한 주식은 '네오팜'.
최초로 샀을 때 평단은 35,211원부터 시작 -> 28,000원까지 하락하는 걸 본 1인. ㄸㄹㄹ
25% 하락이라니이이이이
파란비가 내려와~!!!
좌절도 잠시, 28,000원 이하까지 떨어질 때 이게 최저점이라는 직감에 친동생에게 얼른 사라고 대신 재촉했다. 덕분에 동생은 네오팜 평단 28,000원 이하를 유지한 채 보유 중. 부love다
(정작 난 총알이 부족해 31,000원대까지 물타기+관망하는중...허허)
PER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하기엔 ROE도 좋고 당기순이익도 괜찮은 주식이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이 종목을 애정하는 이유는 기초 화장품 유목민 생활을 하다 네오팜의 기초화장품 브랜드라인 중 하나인 '리얼베리어'와 '더마비'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직접 제품을 사서 써보고 EPS 증가율이 회복되어 이전 주가의 영광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거란 맹목적인 믿음이 있었다.
[네오팜 리얼베리어 개인 후기]
리얼베리어 선크림 - 이건 특유의 향이 있는데 (허브향같기도 하고?) 그거 때문에 사실 약간 거부감이 든다. 내 스타일은 아닌 거 같고 나의 경우는 더마비 선크림이 발림도 좋았고 무향이라 더 좋았다.
리얼베리어 스카크림 - 얼굴 불긋한 상처 회복에 도움되는 크림
리얼베리어 미스트 - 야외에서 긴급 수분 보습용
리얼베리어 익스트림 크림 - 이건 진짜 말이 필요없는 보습크림. 내 여드름들을 가라앉혀주고 피부 보습도 채워준 크림!
리얼베리어 액티브 V-앰플 - 팔자 주름, 이마 주름이 신경쓰여서 산 앰플. 좀 더 보습이 필요한 부분에 크림 바르기 전에 발라주면 좋다.
더마비 모이스처 바디로션 - 베이비파우더 향이 은은히 나니 좋지만 유분이 좀 많은 듯하여 등드름 방지를 위해 요즘엔 더마비 세라엠디 리페어 로션으로 갈아탔다. 무향에 보습성이 좋은데 유분감이 덜해서 내 바디타입에 더 잘 맞는편.
리얼베리어 스팟패치 - 여드름 짜고난 뒤에 흉터 방지용으로 붙여주는 패치
8개월간 꼼작을 안하던 주가가 1월 중순부터 연일 상승 릴레이~~!!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소액주주로서 궁금해서 찾아봄 feat. 이게 왜 오르지??
중국의 아기크림 사태로 한국 화장품 수요 급증
+
네오팜 2020년 4분기 실적 호전 전망의 콜라보!
2021년에 38,000원 이상으로 다시 회복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빠른 시일 내 4만원을 다시 넘어갈 수도 있단 기대가 차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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