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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내돈내산 '뉴스프레소' 비즈니스 잉글리쉬 요약 및 후기

by Mia_Unnie 2022. 9. 26.

 

내돈내산 37만원의 돈을 긁었다. 업무 중에 영어로 비즈니스 이메일을 작성하거나 문서 번역이 종종 있어왔다.

몇 년 째 한정된 어휘 안에서 단순 패턴을 반복하는 나를 보니 점점 답답함을 느끼던 찰나.

인스타 광고가 나를 현혹시켰다.

 

무심코 결제하긴 아닌 거 같아서 3일간 장바구니에 넣고 고민하고 후기들을 찾아봤다.

시작도 안 하는 것보다 나보다 영어실력이 나은 전문가들이 만든 책을 좀 더 뒤적거려보고 머리에 넣고 후회 해보는게 낫다 싶었다.

 

내가 결제한 강의는 다음과 같이 2개다.

1. MIT (IT쪽 기술용어 번역문이 포함된 잡지)
2. Biz (비즈니스 잉글리쉬)

 

근데 웬 걸? 솔직히 기대도 안했는데 내가 생각한 거 이상으로 정말 영어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의 기초 예의도 다시금 신입의 마음으로 배우는 느낌까지 들었다.

 

강의 맛보기로 다음은 내가 내 개인 Notion 노트에 정리한 강의 내용들이다.

 

 

📌 메일의 목적이 제목만 읽어도 이해되어야 함

  • 상대방은 회사에서 어느 정도의 직급인가? 적절한 예의 갖추기
  • 내 메일이 어떻게 해야 바쁜 수신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가?
  • 상대방은 내 메일의 주제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게 있는가?
  • 상대방은 우리의 요구를 왜 들어줘야 하는가?

 

 📌 이메일의 기본규칙

  • 2개 이상의 단어가 명사를 꾸며주는 경우 하이픈을 써야 명료해짐.
    (-이 없는 경우, 작은 건 비즈니스인가 인센인가? 고민하게 됨)
  • e.g) 책임이 제한된 조항 : limited-liability clause
  • e.g) 작은 회사에게 주는 인센티브 : small-business incentive

필기 및 정리는 노션에 쓰고 책에는 형광펜만 가득가득

 📌 요청할 때는 조동사를 사용하기

  • Would you like me to call you?
    제가 전화할까요? ( = Do you want me to call you?)
  • Could you please keep me informed of any changes you plan to make to the presentation?
    PT를 만들다가 변경 사항 있으면 업데이트 주실 수 있을까요?

 

 📌 불가한 것을 알릴 때, can’t 대신 won’t be able to를 쓰는 게 좋다.

  • I’m sorry, but I won’t be able to give you any feedback on your inquiries this week. 죄송합니다만, 이번주에 귀하의 요구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드릴 수 없습니다.
  • We regret to inform you that we are unable to ship your order #113 at the end of this month as planned. 귀사 113번 주문 건을 원래 예정된 이번 달 말에 출하할 수 없게 되었음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
  • After carefully reviewing your counterproposal of January 9, we regret that we will not be able to accept it. 귀하의 1월 9일 수정 제안을 검토해 본 결과, 수락할 수 없게 되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 가능한 동사보다 명사를 활용하는 것이 덜 직설 & 정중

  • Please inform me of the estimated arrival date.
    도착 예정일 알려주세요.
  • Thank you for your email. I have forwarded the attachment to my colleagues.
    이메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동료에게 첨부파일을 전달 했습니다.

MIT는 아직 뜯어보지도 못했다. Time지와 월스트리트 저널 시리즈는 데모처럼 맛보기용으로 같이 끼워보내주는 듯하다.

 

해외에서 에세이 첨삭을 받아본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알 내용들이다.

하지만 나는 매우 생소했고 모르는 게 많아서 새로 배우는 재미가 있다.

 

해외에서 교과과정을 거친 옆자리 팀장님에게 내용을 보여줬더니 

 

오 생각보다 유용한데요? 남편한테 보여줘야겠어요- 

 

라며 동조해주었다.

과연 내가 이 책을 완독할 지 반신반의하지만 시간 내서 해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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