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어소시에이트 시험 합격 축하드려요 미아님!"
회사 분이 제 자리로 총총걸음으로 오셔서 축하인사와 함께 건내주신 깜짝 선물!
아니... 저 소주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러시면 소주가 좋아지면 어떡해요... (ㅋㅋㅋ)
박스를 열어봐서 살펴보니 처음처럼 미니미니잔과 #뽀시레기 #귀염뽀짝 처음처럼 미니 소주가 들어있었습니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ㅋㅋㅋ (제발 궁금해 주시길...
처음처럼 미니병과 비교차원에서 포스팅을 위해 이슬이 후레시를 한 병 소환해서 비워봤습니다.
한 잔이 두 잔되고~ 두 잔이 세 병되는 #마법의초록병
갑자기 유럽의 한국 영화 애호가들이 영화 속에 나온 소주병을 보며
"가슴 속 깊이 담아둔 비밀도 털어놓게 만드는 마법의 초록색 병"이라고 표현한 말이 생각나네요. :-)
저 박스를 버려야 할까 버리지 말아야 할까를 한참동안 혼자 고민했습니다.
미니잔이 너무 작고 소중해서 깨버리면 엄청 속상할 거 같아서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었거든요ㅋㅋㅋ
허나 설거지- 다시 잔의 물기를 닦고- 박스에 넣을 생각을 하니 귀차니스트인 저는 과감히 버렸...
캬- 잔만 들었을 뿐인데 너무 작고 소중하고 영롱해요
앞으로도 소중히 제 잔이라며 들고 다니면서 시선강탈과 절주 둘 다를 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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