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치명적인 단점은 블로그 글쟁이되는 건 좋아하는 주제에 사진을 참 못 찍고 대충 찍는 편이라는 거에요 :-)...
필력으로 사진 기술을 커버하려는 그런!!걸 바라지만...
이래서... 사진 잘 찍는 분들 보면 제 눈이 초롱초롱해지고 곁에 두고 싶어집니다 (하아...
이번 포스팅을 위해 사진부터 업로드 하다보니 더욱 절실히 느껴요 ^_______^
뭐 일단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한 첫 날밤은 이러했습니다.
쇼걸 언니들이 다니면서 호객행위를 하고 함께 사진 찍어주고 팁을 받는 식이었는데 제가 계속 신기하게 쳐다보니
"미아도 사진 찍고싶으면 (팁 주고) 같이 찍자 해요- 3_3 "
하면서 저를 예사롭지 않게 쳐다보시는 회사분들에게 헛기침을 하고 재빨리 가던 걸음을 재촉해 지나갔습니다.
제 성격에 찍고 싶었음 진작 찍었겠지만...
저는 퍼포먼스 없는 쇼는 그저 사람을 주고 파는 화류계 같아서
호기심은 가지만 절대 가까이 하고 싶진 않은 마음ㅠ_-..
사진 찍어주려는 착한 팀장님들과 걷는 중
위 영상은 1달러 넣고 털리는 영상ㅋㅋㅋㅋㅋ
(하찮은 영상 찍어주신 팀장님 감사합니다.)
슬롯머신에 1달러 넣고 푱푱푱- 했는데
나중에 이게 중독되다보니 3일째 되던 날엔
100달러-> 1달러가 되는 마법 :-)
흠흠 나름 미국왔으니 새로운 경험했네 ^^
하고 쿨-한척 마지막 남은 1달러로 다시 푱푱-
근데 말도 안되게 잭팟이 터져버려서
1불 -> 250불이 되어버린 마법을 몸소 겪고 왔습니다.
그 뒤에 소심 미아로 다시 돌아와 정신 차리고
현찰로 바꾸고 지갑에 고이 넣어 미국에 남은 일정동안 잘 썼습니다ㅋㅋㅋ
사람들 되게 신나게 잘 가시던데
호오- 하면서 할까? 고민하다가
가격+고소공포증에 포기했습니다.
나중에 걸어가는데 기기 오류나서 중간에 멈춰서
위에 대롱대롱 매달린 분 보고 뜨악했던 기억도 나네요ㅇ_o
분명히 내가 한국에서 먹어본 쉑쉑버거는 이 맛이 아니었는데-
육즙 좔좔 고기가 입에서 녹더군요
자유시간 동안은 저 노랭이 옷을 입고 다니니 몇몇 미국 언니들(?)같이 생긴 동생뻘 알바분들이 저를 귀여워해줬는데
그걸 본 회사분 왈
"저 친구들이 미아가 본인들보다 나이가 훨 많다는 걸 알아야할텐데.."
(ㅅ쉬쉿... 'ㅅ')
제가 묵었던 숙소는 신 번화가라면 위 사진은 구 번화가의 사진입니다.
많은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 나오고 현재까지도 한국의 많은 뮤직비디오의 모티브가 된 장소이기도 해요.
자유 일정은 깨알이었지만 정말 알차게 즐기다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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