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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간 미아

광명 밤일마을 맛집 구름산 추어탕

by Mia_Unnie 2019. 12. 26.

연말이라 직장에서도 친구들과도 연말 송년회 술자리가 잦은 요즘입니다.

미아도 몸이 허할때마다 들리는 광명의 맛집 구름산 추어탕을 소개해드립니다! :)

주차장도 넓고 관리해주시는 분이 있어서 차끌고 가기에 부담없는 맛집이어서요.

 

구름산 추어탕 위치: 경기도 광명시 하안1동 316-4

 

구름산 추어탕집을 들어가보면 좌식자리도 있는데 저는 의자가 있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어머니가 허리 디스크 수술은 받으신 적이 있어서 좌식은 웬만하면 피하는 편이어서요. 

 

 

구름산 추어탕의 가격표

메뉴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추어탕 3그릇을 시켰습니다.

 

사진찍고 있는데 이미 콩나물 올리고 레디중이신 아빠...^^

 

콩나물 올려놓아진 채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보쌈 한 점

제가 이 추어탕 집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추어탕을 시키면 바로 보쌈과 콩나물 무침이 기본 반찬으로 나온다는 거에요! 그리고 제 경우는 어릴 적부터 엄마가 김치를 직접 담궈주셔서 김치 입맛이 까다로운데 여기 김치는 젓갈이 아낌없이 들어가서 제 입맛에도 좀 맛있는 겉절이 김치에요. :P 

 

 

추어탕 한 숟갈

미아의 어릴 적... 추어탕 멋 모르고 아무데서나 사서 먹었다가 엄청 뼈가 씹히고 안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는 추어탕 입에도 대질 않았습니다. 누가 먹으러가자해도 손사레 치며 거절했었죠. 그런데 이 곳을 알게된 건 이 전에 다닌 회사 팀장님이

 

"야근 많이하니 힘들지? 몸보신 좀 하라고 데려왔어. 여기 추어탕 맛집이야-"

라고 하시니.... 팀장님의 명을 받아 한 입 먹었는데...

 

뭐야 추어탕이 이렇게 맛있는 거 였어?

 

"오오? 맛있다! 뼈가 안 씹히네요? 이거 진짜 추어탕 맞아요??

너무 입자가 고와서 그냥 비지찌개보다 부드러운!? 해장국같아요!"

하고 오도방정을 떨면서 혼자 밥 한 공기에 뚝배기 한 그릇 먹고나니 저녁늦게까지 배가 고프지 않는 추어탕의 마법!!!

 

 

다진 마늘과 다진 매운고추

추어탕에 필수적으로 넣어줘야할 다진 마늘과 고추!(둘 다 제사랑)

테이블 위에 배치된 아이들입니다!

 

 

 

구름산 추어탕 명함 찰칵
어무이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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