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민 - 미국 주식 주린이를 위한 유튜버 추천 1편

 

 

2020년 1월부터 주식에 발을 담궈보고 코로나가 터진 2월부터 뛰어든 초보 주린이 미아는 책, 유튜브, 구글링으로 퇴근 후 주식 및 경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매수/매도시장이 상대적으로 작아서 시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요동치는 한국 시장만 접하다가 지쳐갈 때 쯤,

 

안정적인 장기 투자 관점으로 배당금이 상대적으로 후하고 안정적인 미국 주식에 눈을 돌리게 되죠. :3

혼자 이래저래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보석 같은 미국 주식 유튜버 "뉴욕주민"님!

사실 샤크들이 넘쳐나는 뉴욕에서 10년 넘게 미국 주식 시장에서 일하신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편안한 복장과 친근한 말투로 반전 매력을 주신 분입니다. 이렇게까지 알게된 건 뉴욕주민님의 자기소개 영상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기존에 뉴욕 생활에 대해 가볍고 즐겁게 전달하려는 목적과 달리 코로나 사태이후로 뉴욕 전체가 셧다운 되어서 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적이다 보니 본인이 잘 알고 있는 주식 쪽의 내용으로 최근 편향되었을 뿐- 이란 사실.

 

근데 이렇게 좋은 지식을 전해주시는 분께 심지어 악플을 다는 사람들이 더러 있더군요. 그 분들의 심리가 참 이해하기 어렵기도하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ㅂㄷㅂㄷ

이런 좋은 채널에 감사하다고 미동부쪽을 향해 매일 절하고 선물을 날려도 모자랄 판인데 말이죠.

feat.말 나온김에 선물은 저라며

 

 

youtu.be/iB00PS3sCLI

[영상] 뉴욕주민 - 투자유의사항

주식 투자의 유의사항을 진지하게 말씀 중이신데 뉴욕 센트럴 파크 배경과 뉴욕주민님이 너무 예뻐서 시선강탈ㅋㅋㅋㅋ (이 와중에 뉴욕주민님이 언니라고 부를 수 있는 멋진 분이란 사실에 행복 <3

 

근데 내용만 들어보면 정말 틀린 말씀 하나없고 팩폭으로 뼈 제대로 때리심 with 맛나보이는 샌드위치 오물오물 :3

돈 주고도 듣기 귀한 뉴욕주민님의 뼈 때리는 맞는 말씀:

뉴욕주민 - "주식 종목 추천하는 게 목적이 아니고 펀더멘털 투자를 하는 입장에서 미국 주식은 이런 식으로 재무분석한다는 걸 예시적으로 보여 드리기 위해서 직접 재무분석 하는 영상을 공유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가장 효과적이고 도움되는 건 직접 재무 분석 과정을 보여 드리는 거 잖아요?"

 

 그리고 미국 부동산 리츠 얘기하시는 와중에

 

youtu.be/hybZ96HKqVw

[영상] 뉴욕주민- 부동산 리츠의 현금력

 

알고 싶지 않아도 주식 얘기 시작한 뒤 여성 구독자 이탈율이 높아진 걸 유튜버가 친절히 알려줬다며 귀여운 인형을 두면서 조심스레 부탁하는 뉴욕주민님

 

 

"크..흡.. 뉴욕주민님이 주식 얘기해주셔서 팬심뿜뿜 여성구독자 여기 있어요!!!"

 

후 저같은 여성 유튜버를 배려해주실 기대도 안했는데... 심장 아푸게 그러지마새오. 너무 귀엽잖아요 ㅠㅠ 걸크 넘치는 주식 분석 설명하시던 포스 내려놓고 갑자기 바트심슨 인형 가르키면서 그러는 거 반칙이애오. 남녀할 것없이 구독자들을 아끼시는 진정한 유튜버님.

 

 

 

youtu.be/AIQwoOQ5Uoc

더 멍청한 바보 이론 - 지어낸 이름 아니고 실제 있는 이론의 이름이라며 해명하는 뉴욕주민님ㅋㅋㅋ

 

 

근데 그 이론의 바보가 저였던 거 같아요

사실 스스로 누구의 카더라 통신을 믿고 시작하다가 이건 투자가 아니라 투기로 이어지는 거에 회환을 느껴 시간들여 용어공부부터 뉴스 등을 차근차근 읽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몸소 소비하고 아끼는 브랜드의 회사 주식들을 검색해서 사모으는 것을 거쳐서 미국 주식까지 오게 되었는데 분석을 어떻게 해야할까-하고 혼자 고민하던 중. 이 복잡한 내용에 대해서 심도있고 진지하게 다뤄주신 분은 뉴욕주민님은 제게 처음이었습니다. 사실 저만 알고 싶었던 유튜버였지만 오래오래 이 채널이 흥하고 뉴욕주민님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큽니다. 본인의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단 시간에 전달하기 위해서 홀로 고독하게 공부해 온 많은 귀중한 시간을 직접 들여다 볼 순 없지만 느낄 수 있기에 대단히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분입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뉴욕주민 채널을 애정하는 구독자 중 하나인 미아의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