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하도 본 게 많아서
이젠 뭘 봐야하나 방황하던 미아
LGBT의 달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LGBT 추천 목록들을 보다
띵작 드라마를 찾았습니다!!!!!!
본격 90s 레트로 갬성 드라마
"판타스틱 하이스쿨 "
(영어 제목은 Everything Sucks)
요 어리버리 삼총사가 고등학교 입학으로 시작되는
1990년대 배경의 하이틴 드라마입니다.
찌질&힙한 레트로 스타일 보는 재미+
미국의 90년대 학교를 다닌 이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추억의 드라마 느낌!
마치 미국판 응답하라 1994 같아요 XD
사진 스멜에서 느껴지는
평범+소심이(고딩 정글의 소시민)
남/녀 주인공 캐릭터
루크와 케이트
페이튼(케이트 역)는 이 드라마로 알기 전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아멜리아 속을 썩였던
통통튀는 미혼모 캐릭터로 봐서 매우 반가웠어요.
톡톡튀는 매력적인 토끼같은 에멀라인과
그녀의 남자친구 갬성변태 올리버ㅋㅋㅋ
이 둘은 학교 복도나
점심시간 식당 한 가운데서도
비극적인 사랑 연극을 펼치는
똘끼 가득한 핵인싸 커플입니다
탈의실에서 인싸 에멀라인과 눈마주치자
시선 처리도 못하고
쩔쩔매는 우리의 케이트..(맴찢
(왜 나는 케이트에 빙의하고 있는가)
어떻게 골려줄까 못된 표정 짓는
일찐언니 에멀라인
케이트는 교장선생님의 딸로
범생범생하면서도 조용하고
학교에서 얘 건드리면 학교 생활 ㅈ된다란
소릴 뒤에서 들으며 사는 캐릭터입니다
허나 그녀도 화가나면
요렇게 야무지게 말할 줄 압니다
"아니, 넌 날 좋아하지 않아! 날 좋아한단 "생각"을 좋아하는 거지"
또박또박 앙다물면서 말하는데
왤케 귀엽니...
잊지말자 페이튼(케이트 역)은
2004년생.. (철컹철컹
주연들의 단체샷
아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각자의 캐릭터 성격도
잘 반영된 사진 같아요ㅋㅋㅋ
캐릭터들 다들 깨방정이고 마이크 보고
자기가 키우는 강아지 허스키라며
드립치는 해맑은 애기들
ㅠㅠㅠ 촬영장 분위기
넘 화기애애하고 좋다ㅠㅠ
아 드라마보다가 에멀라인 분명 슬픔 모드인데
갑뿐 고스트룩 입고 나와서 빵터졌어요
(하긴 한국에서도 한 때 마이너로
고스룩이라며 유행타던 시절이 있었죠..
내 나이...)
허나, 마냥 ㅆㄴ캐릭터인줄 알았던
에멀라인에게도 이런면이 있답니다
(토끼같고 귀여워...)
추억의 반지사탕 뭐냐고
이 와중에 반갑고 너무 귀여운거 아니냐고ㅠㅠ
위 영상을 보니ㅋㅋㅋㅋㅋ
여기 출연진들과 세대차이가 확 느껴져요
공책을 보자마자
"요즘 시대엔 공책은 안 쓰죠",
"모든 건 온라인으로 하니까"
라고 말하는 분위기인데
에멀라인 역의 시드니왈
"I still use books"
(아, 난 아직도 공책 써)
케이트 옆에 퀸 왈
"Because she's the older one "
(얘가 나이가 젤 많으니깐요)
아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시드니는 1997년생
우측에 케이트는 2004년생.....
내가 보기엔 시드니도 애긴데
저기서 노땅취급을 받는다 흑흑
페이튼과 시드니의 나이차이 무려 7살ㅋㅋㅋㅋㅋ
근데 시드니가 작아서 앙증맞은 언니미 뿜뿜
야무지고 박력있는 연하 페이튼ㅋㅋㅋ
자 이제 드라마 영업도 끝났으니(?)
제가 보고 싶은 짤들 방출할게요 (본심 발동)
뭐죠?ㅋㅋㅋ
이 얼음땡의 얼음같은
멍뭉미 케이트는ㅋㅋㅋ
여우같은 토끼 에멀라인이
속삭이며 지나갑니다
그런 눈으로 보지마새오
심장아파오
기쁜 마음으로 시즌 1을 다 보고나서
아~ 시즌2는 언제 나오려나
두근두근 영어로 구글링을 했는데
웬 걸.......
넷플릭스, 2달도 되지 않아 시즌2 캔슬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다.
아...안돼... 이럴 순 없어!!!!
이건 분명 꿈일 거야....
꿈일..거..야..
투자금 내가 보탤게 ㅠㅠㅠ
넷플릭스야 시즌2
제발 만들어줘 엉엉어어엉어엉
'콘텐츠 소비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시선으로부터 (0) | 2021.05.20 |
---|---|
[영드 추천] '킬링이브' (Killing Eve) - 무얼봐도 감흥없던 나의 감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0) | 2021.04.21 |
영화 윤희에게 감상 후기 (2) | 2019.12.12 |
'혼자있는 시간의 힘' 후기 - 나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 (0) | 2019.08.06 |
댓글